저는 "개발 환경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준비하는 걸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하드웨어 관점으로 프로그래밍 업무에 필요한 마우스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음 그림은 로지텍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G903 마우스입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미출시된 제품이라서 아마존에서 직구를 했습니다.
비밀이 붙여있는 부분은 밑면이구요 오른쪽 사진은 무게를 10g 정도 더 높일 수 있는 무게추 등의 부속품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G900(왼쪽) 마우스와 G903(오른쪽) 마우스의 외형은 동일합니다.
G903을 구입하면서 기존 G900은 오버워치 게임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두 제품의 차이점이라고는 G903이 무게추가 있다는 것과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무선 충전을 위한 마우스 패드는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업무에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는 로지텍 G903과 로지텍 MX MASTER 2S 제품입니다.
평상시에는 다음 그림과 같이 G903에 유선으로 연결해서 충전하면서 사용하다가 유무선을 겸용해서 사용합니다.
블루투스 마우스인 MX MASTER 2S는 데탑, 노트북, 태블릿을 옮겨서 사용할 때 버튼 하나로 바로 바꿔 주기에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G903 마우스를 선택한 이유는 G900 마우스의 감도가 너무 좋고 손에 잘 맞았기 때문이고,
중간에 이것저것 구매할 필요없이 한번에 좋은 제품으로 가기 위함이었습니다.
개발을 업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마우스보다는 키보드가 더 소중합니다만,
마우스도 의외로 많이 사용하기에 마우스와 키보드는 나름 끝판왕 시리즈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는 구매한지 4년 가까이 되었고, 마우스는 고장만 나지 않는다면, 그 이상 사용하리라 생각합니다.
가격은 마우스와 키보드 둘 다 엄청 비싼 제품이지만, 프로젝트를 완수한 나에게 주는
사치품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과감히 질렀습니다.
보름 이상 사용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글을 남기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들과 비교해서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