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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삽: 레드플러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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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asp를 sql로 연결하고 싶은데 어쩌죠?
글번호: 225
작성자: 레드플러스
작성일: 2002/01/09 오후 10:22:00
조회수: 2624
죄송합니다...

ASP+SQL+Windows2000 연동하는 방법을 쉽게 글로 설명을 못하겠군요...

관련서적을 참고하시는게 더 빠를 듯...

... 아래는 저의 핑계를 대변할 글입니당...


1. 초보자 들이 잘못 생각하는 상식


1) 초보자입니다. 쉽게 설명해 주세요.

답변을 자세하게 길게 해주는 사람들 역시 초보자일 가능성이 높다. 즉 본인이 3
~4줄 짜리 답변이 싫어 난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고서는 자세하게 답변을 해줄
려고 노력을 한다. 물론 필자도 그랬다. 하지만 계속되는 답변에서 이런 것은 아
니다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결국 3~4줄로 답변할수 있는 것만 답변을 하게 된다.

이게 답변을 하는 사람들의 패턴 이다. 요즘은 왠만해서 모든 문서들이 한글화가
되어 있다. 번역문서도 있을 것이고 요즘에는 창작문서들도 엄청나게 많았다. 필
자가 Linux 를 접한 3년전의 상황과는 너무나도 좋아졌다. 하지만 beginner 들은
여전히 이런 훌륭한 문서들은 뒷전이다.

그리고 답변에서는 강좌 이상의 답변은 받기 힘들다. 강좌라는 것 자체가 그사람
이 글로서 표현할수 있는 최대한의 내용을 담아 놓은 것인데 강좌를 보고선 제대
로 이해가 안된다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어느 부분
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를 질문해야지 자세히 라는 단어는 그냥 무시 당할수 밖에
없는 조건이 될수 밖에 없다.

2) 답변을 메일로 주세요.

절대 메일로 안보내 준다. 오히려 이런글이 있으면 답변 해주려다가도 안 해주는
사람들도 있다. 답변을 받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 해라. 메일로 보내달라 는 것과
같은 option 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성의있는 답변을 받는 것이라
는 것을 명심하라.

3) 답변이 성의가 없군요.

답변을 하는 사람은 절대 의무가 없다. 그저 좋아서, 또는 남들에게 받은 도움을
환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반복되는 답변에서 답변자들도 지치게 마련이다. 즉 처
음에는 봉사였지만 나중에는 댓가 없는 노동이 된다.

4) 왜 제 질문만 답변이 없나요?

당연히 모르니까 없다. 또는 너무나 터무니 없는 질문이기 때문에 답변이 없을수
도 있다. 그러니 답변이 없으면, 모르는 문제인가 보다 하고 넘어 가면 된다. 절
대 무시하기 때문에 답변을 안해 주는 것은 아니다.

5) DIY .. 넌 초보자였을때가 없었냐..!!

Do It Yourself. 쉽게 말하면 '니가 알아서 해라' 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말이
나오는 이유는 쉽게 찾을수 있는 내용을 그저 줏어 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많
이 나오는 답변이다. 이 답변을 받았을 경우 가슴에 손을얹고 생각을 해 보길 바
란다. 과연 본인이 질문한 것에 대한 나의 노력은 어느정도 있었는지..

6) 급질문..

급질문이라는 질문치고 정말 급한 내용은 못봤다. 나름대로 급할지는 모르겠지만
답변자들에게는 급한 것이 하나도 없다. 급질문이라는 글자를 보고 다른 질문 보
다 더 우선적으로 답변을 해주는 것도 없다. 오히려 역효과만 볼 뿐이다. 급질문
이라는 3글자를 쓸 여유에 좀더 자세한 상황을 써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7) 검색해 보는 것 보다 질문 하는 것이 더 빠를것 같아서..

완전한 착오다. 답변자는 자기 내킬때만 답변을 해 준다. 즉 재수 없으면 일주일
이상이 걸려서 답변이 오는 경우도 있다. 필자도 기분나쁘면 그날은 답변 안한다.

8) 게시판 용도 무시하기

질문 게시판 자유 게시판 이 있으면 사람들은 자유 게시판에 사람들이 더 많겠지
라는 생각에 질문게시판의 용도를 무시하고 자유게시판에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
다. 완전한 판단 착오 이다. 게시판 용도를 나누어 놓은 이유는 효율적으로 관리
를 하기 위해서 이다. 이런 용도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간혹 자유게시판에 질문을
하고 삭제를 한다고 난리를 피는데 누워서 얼굴에 침밷기 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
란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그 site 에서는 그 site의 운영 지침에 따
라야 한다.

9) 메일로 질문 하지 마세요.

가끔 보면 메일로 질문을 하지말고 홈페이지의 게시판으로 질문을 해달라는 글을
볼수가 있다. 하지만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경우 게시판으로 질문해 주세요
라는 답장을 받으면 그 사람은 행운아다. 보통은 읽지도않고 버려지는 경우가 다
반사이다.

스팸 메일을 받으면 짜증이 날것이다. 필자의 경우 한창때는 질문 메일을 하루에
300여통 까지 받아보았다. 왠만한 mailing list 보다도 많았다. 결국 spam메일과
별반 틀릴게 없게 되어 버린 경우이다.

10) 안되요 어떻게 하죠?

안되니까 질문을 하는 것은 이해를 한다. 하지만 어떻게 안되는지에 대해서는 절
대 언급이 없다. 부팅이 안되요. 그럼 어떤답변이 최상일까? 새로 설치하세요 밖
에 나올 답변이 없다.

11) 답변들이 너무 추상적이다.

이건 Linuxer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패턴일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상세하게 알려
주는 답변 보다는 이런 답변들이 더욱 성의가 있는 답변이다.

답변을 하다 보면 참 답답할때가 많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알려주면 알려주
는 것 이상은 절대 알아 보려고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응용력을 기르
지를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세한 답변보다는 어떻게 하라든지 무엇을 찾아 보
라는 답변을 했을때 다시 질문을 해오는 사람들의 지식은 한층 성숙해 있는 것을
볼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초보자의 입장에서 이런 답변을 들었을 경우 짜
증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초보자들이 어느 정도 실력을 높이고 나면 아 그래서 이
렇게 답변을 하는구나 하는 것을 깨닳을수 있을 것이다. DIY(Do It Yourself) 역
시 이런 측면의 답변으로 여길수 있을 것이다.


대충 11 가지 정도의 패턴을 적어보았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위의 패턴에 해당되는
것이있는지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이 패턴들은 필자가 답변을 하면서 답답하고 짜증
이 났던 부분을 대충 정리해 본것이다. 만약 필자에게 이런 패턴에 적용이 되는 질문
이 온다면 무시하거나 일부러 늦게 해주게 될것이다.

관련사이트:
http://www.oop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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