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방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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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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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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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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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25 오후 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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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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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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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방법에 대하여
혈연과 지연, 학연 등을 따지며 챙겨주는 모습이 한국 사회에 뿌리 깊게 박힌 풍토라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좋은 인맥은 그 사람들의 장점을 내 능력 안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저 실력 없이 인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인맥 네트워크'로써 최대의 자산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내가 만나는 좋은 사람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 단순히 취직자리 하나 소개받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 전체에 있어 큰 재산이 될지 모를 일이다.
인맥의 위력은 앞으로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이것은 인맥을 통해 안되는 일이 된다는 뜻이 아니다. 열정은 전염병이라는 말이 있듯이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면 나도 그들처럼 뜨거운 추진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혼자서만 잘난 독불장군 시대는 가고 이제 팀별 프로젝트 시대인 동시에 새로운 스타일의 브레인스토밍 시대가 왔다. 성패 여부는 내 주위에 어떤 사람들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 번의 인연을 인적 네트워크로 만드는 방법 다섯 가지
한통의 전화가 10년 관계를 좌우한다.
처음 만난지 3일 안에 안부 전화를 건다. 특별한 용건이나 내용은 필요없이, "그때 잘 들어가셨나 해서요." 하면 된다. 이 단순한 행위가 그 사람에게 있어서는 영원히 기억되는냐, 아니면 영영 잊혀지느냐의 갈림길이 되는 것이다.
일단 두 번만 만나면 그 후에는 계속 만나게 된다.
한 달 안에 다시 만나는 자리를 만든다. 왜냐하면 보통 두 번 만난다는 것은 언제든지 다시 만날 수 있는 사이로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곧 친구가 될 수 있는 출발점인 셈이다.
일의 프로젝트가 엮이면 인생의 프로젝트도 엮인다.
업무로 엮이는 것은 새 인연을 만나는 좋은 방법이다.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고 서로를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일을 통해 자신의 부정적인 면만 보여주게 되면 엄청난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점이다.
깊은 관계는 한쪽의 부탁에서 시작된다.
상대방에게 뭔가를 부탁하라. 사적인 일이건 공적인 일이건 관계없다. 그 사람은 확실히 나를 기억하게 되고 무엇보다도 일단 신세를 한 번 졌기 때문에 내가 그에게 베풀고 싶은 호의를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것이다.
도와주겠다는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을 먼저 해준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영화 티켓을 보내주고, 업무상 특정 자료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능력이 허락하는 만큼 자료를 보내준다. 물론 좋은 마음으로 준 도움도 지나치면 부담감만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부터는 상대방도 나에게 뭔가 도움을 주고자 할 것이다.